0917 Room 작업일지

아직도 더미모델링배치중이다..

이번 작업은 고민이 많아지는게

애매한 컨셉-집무실을 표현할 프랍이 너무 진부함. 책장이 전부일 것 같은 느낌.. 그냥 부엌같은걸 할걸 싶었다.

부엌은 예전에 고양이 마녀의 부엌을 해서 컨셉에서 제외했었던것을 후회하는 중이다.

더불어서 작업하면서 느낀것은 내가 참고한 원신 레퍼런스가 보기에 멋있기만 하고

방 내부에서 느껴지는 방의 분위기, 이 캐릭터의 성격,특징을 전혀 담지 않았음을 느꼈다.

레퍼런스를 애초부터 잘못찾았구나 싶었다.

 

일단 바꾼 전체적인 구조가 훨씬 방같고 모듈화에도 효율적이라 바꾼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채워넣을 프랍이 많지가 않아 텅텅 빈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기존 컨셉이었던 '전략 집무실' 에서 벗어나 한약방의 연구실로 만들어볼까 한다.

식물재료의 독성이라던가 약재로 쓸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방.
한약은 또 어떻게보면 허브 테라피라고 부를 수 있으니 직관적으로 보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프랍구성에도 좀 고민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저 소파 손님 응대하는 곳은 삭제하고 서재로 꾸며야 할 듯 싶다.

내일은 소품들 작업에 들어가야겠다.

-공간분리용 서재 카페트

-제조실/ 서재 분리

-단층 위 권위적인 자리가 있는게 연구실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
제조실로 꾸미기

-화초, 버섯 등의 재배하는 화분들